오늘은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분산투자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의 원칙
재무관리에서 이야기하는 투자의 가장 큰 대전제는 High risk High return, Low risk low return 입니다. 가장 이해하기 쉬운 도박인 룰렛을 본다면 홀짝수나 색상을 맞추는 게임에서 승리하면 배팅금액의 배를 얹혀서 돌려주지만, 36가지의 숫자중 하나를 맞추면 36배의 return 을 주는 개념이기에 언제나 이 재무학적 이론은 성립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주식시장도 이와 마찬가지로 움직입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기업들과 코스닥의 하위 기업들의 변동폭을 보더라도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재무학적 이론에 기초를 두고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Low risk High return 은 재무학적이나 현실적으로도 존재하지 않기에 누구나가 원하는 원칙적인 투자는 High return을 추구하되 risk를 낮추는 방법입니다.
분산투자의 중요성과 방법
Risk 를 낮추는 방법의 제 1번 항목이 바로 분산투자 입니다. 한 종목에 몰빵하는 것과 두 종목에 몰빵하는 것은 분명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한 종목이 오르고 한 종목이 내릴때는 이익이 줄어들지만 손실도 줄어들기에 그나마 위험을 Hedge하는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또 같은 산업에 중복투자하는 것은 분산투자가 이루어졌지만 제대로 된 분산투자로 보기 어렵습니다. 아무래도 주식 특성상 같은 산업군이 오르거나 떨어지는 것이 비슷한 방향성을 띄는 특성도 있기에 같은 산업분야의 투자를 피하는 것이 제대로 된 분산투자의 원칙이기도 합니다.
투자비중의 조절도 핵심적인 투자 방법입니다. 안전성이 있는 코스피 대기업들의 비중을 높이면 리스크는 줄지만 수익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코스닥 기업들에 많은 자산을 투자하면 자산의 변동성이 커져 심리적인 압박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산투자시에는 본인이 수익률을 극대화 할 것인지, 안정성을 추구하고 수익률을 줄이려고 할 것인지 비중을 통해 분산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자본입니다. 주식의 변동성은 굉장히 큰데, 만약 수익률이 마이너스 인 상황이라 해보겠습니다.몰빵해서 더 이상 투자할 돈이 없어 물도 탈 수 없는 상황은 최악의 상황입니다. 그나마 레버리지(대출)을 일으켜 투자할 돈이 있다면 다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본인의 자본의 30%정도만 주식투자하라라고 조언 하는 것도 위와같은 상황에 장이 좋지 못하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기에 그렇습니다. 따라서 분산투자시 예수금을 가지고 있는 것도 효율적인 분산투자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분산투자에 대한 대안
금융업계 종사자가 아닌 경우에는 상대적인 정보의 비대칭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매일 주식창을 처다보는 입장도 아니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미 상장되어 있는 Kodex 나 Tiger 처럼 이미 분산투자로 대응하는 지수ETF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Kodex 200 같은 경우 코스피 상위 200종목에 분산투자를 하기때문에 다양한 산업 Sector 로 투자가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수추종의 경우 비록 수익률은 떨어지더라도 안정성 면에서 좋은 측면은 결국은 우상향한다는 가정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경제발전이 지속되는한 수입은 늘어나며 부동산과 주식은 인플레이션 효과로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단기적이슈로 떨어지더라도 다시 오르기 마련이기에 좋은 주식이기도 합니다. "주식 오로지 KODEX 레버리지와 KODEX 인버스로만 수익내기" 란 책도 있는 것을 보면, 지수 추종식의 주식은 분명한 메리트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Investment & Taxation [투자, 세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업을 운영하며 꼭 알아야 하는 변동비와 고정비의 관계 (0) | 2022.11.07 |
---|---|
창업 전 꼭 고려해야 하는 사항(재무적 관점) (0) | 2022.10.25 |
주식투자시 EPS와 PER 의미 및 관계 (0) | 2022.10.20 |
주식투자에 있어 주가와 거래량 및 캔들의 의미 (0) | 2022.10.19 |
스테그플레이션의 현실화가 다가오다 (0) | 2022.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