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창업을 해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면 원가관리의 이론인 변동비, 고정비, 한계이익의 이론을 적용하여 사업을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서 짧게 기술해 보고자 합니다.
비용의 정의
일단 사업을 시작했다면 전체적인 나의 월 비용은 얼마다라고 판단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지출내역만 보면 대충 얼만큼 되는지는 누구나가 쉽게 판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비용을 막연하게 얼마라고 알고있기보다는 변동비와 고정비로 나누어서 관리해야 합니다.
변동비
변동비는 쉽게 말해 매출과 함께 증가하는 비용입니다. 매출을 하려면 필연적으로 필요한 비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표적인 비용을 뽑으라면 재료비가 있습니다. 만약 내가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면 음식의 식재료가 대표적인 재료비의 항목입니다. 두번째는 재료비외 변동비인데 대표적인 것들은 수도세, 전기세, 매달 발생하는 소모품 비용 등이 해당합니다. 기타 다른 채널(어플등) 로 들어와 수수료를 내는 것들은 수수료를 제외한 순 매출로 판단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변동비의 의미에 대한 글이니 추가적으로 보실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고정비
고정비는 말 그대로 매출에 관계없이 언제나 발생하는 비용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비용은 임대료, 인건비가 있으며 추가적으로 지속적으로 나가는 비용등이 있습니다. 고정비는 매번 일정하게 발생하고 지속적으로 오르는 개념의 비용이니 고정비 관리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정비의 의미에 대한 글이니 추가적으로 보실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사업에 적용
일반적으로 사업에 따라 고정비가 큰 사업, 변동비가 큰 사업 2개로 나뉠 수 있습니다. 사업이 좋을때는 변동비가 작고 고정비가 큰 것이 일반적으로 수익을 더 많이 벌어들일 수 있지만, 사업이 좋지 못할 때는 오히려 더 안좋은 경향이 있습니다. 조금 더 경영학적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아 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변동비+고정비를 합쳐서 한달 80원을 쓰는 A, B 사업이 있다고 하면, 매출이 늘어날때와 매출이 줄어들때의 벌어들이는 수익의 편차가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B사업의 경우는 사업현황이 나빠지면 빠르게 적자로 전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가회계에서도 이런 예제들이 교과서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나의 사업이 어떠한 포지션에 있는지 현상을 먼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업이 잘될때는 변동성 비용을 줄이고 고정비를 늘려서 사업을 하는 것이 수익극대화 측면에서 좋고, 사업이 나쁘면 그 반대의 행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광고비용 등은 클릭당을 고정비용으로 바꾼다던지, 모텔이나 호텔등의 청소 계약이 룸 한개 청소당으로 되어 있다면 고정으로 바꾼다던지, 세탁비용을 한 포대 기준이라면 고정성 비용으로 바꾼다던지 등이 변동비와 고정비를 쉽게 바꿀 수 있는 항목이긴 합니다. 다만 이러한 것들 역시 사업을 하며 매번 바꾼다는 것은 사업의 인간관계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각 사업마다 어떠한 비용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한번 고민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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