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제이야기를 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스테그플레이션입니다. 러시아 침공이후 세계물가가 요동치고 있기 때문에 등장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용어보다는 사회현상에 조금 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경제 기사를 보시면 원자재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 우크라이나 같은 경우 세계 밀의 곡창지대로써의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이야 당장 그렇다고 쳐도 만약 전쟁이 지속되어 우크라이나에서 모종시기를 놓치는 경우는 지속적인 심각세를 유지할 것 같습니다.
현재 밀가격은 44%, 보리 33% 가 올랐고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금지에 이어 콩기름 가격도 오르는 등 아직은 크게 와닿지 않지만 우리나라도 제품들이 줄줄히 인상예고하고 인상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식량부분 말고도 국제유류 가격도 천정부지로 솟고 있습니다. 천연가스는 0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국제유가는 28%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 공급 전망에 의해 많은 전문가들은 오일쇼크 이후 50년만에 스태그플레이션의 재현이 아니냐는 관측들이 이제 꾸준히 거론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상황이니 세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선진국들은 선방하고 있는데 미국이 8.5% 영국 7%, 유로존은 7.5% 증가했지만, 개발도상국의 경우 터키 61%, 브라질 11.3% 아르헨티나 55% 등 세계의 물가가 열심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업하시는 분들은 당장에 영향을 받고 있고, 직장인들의 경우는 아직 큰 위기를 느끼기 힘든 상황이지만 분명 장기간 물가상승률은 산업 전반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어느순간 한번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물가상승률은 지속될 것 이고, 주식시장도 한번 요동칠 것 같은 생각입니다. 물가상승이 되면 의식주에 대한 것은 포기하기 힘들기 때문에 의식주를 제외한 부분 산업전반에 걸쳐 소비가 줄어들 것 이고, 시멘트,철강등의 원자재 상승으로 건설부분 큰 침체가 올 것 같습니다. (신규건축 중단사태가 슬슬 나오고 있음)
이런 불가항력적인 시장에서 개개인이 어떠한 대응을 하기는 힘들지만, 한번 쯤은 이러한 문제를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고 많은 분들이 주식을 하시니 한번 쯤 포트폴리오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생각에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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