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투자타당성 또는 사업타당성 분석기법으로 실무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는 회수기간법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수기간법(Payback Period)

      회수기간법은 전 세계적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투자분석 기법입니다. 사업타당성 분석의 한 기법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사실 이 개념이 널리 사용되는 것은 경영에 대한 background 가 없더라도 쉽게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한계점으로는 회수기간 이후에 현금흐름은 고려치 않고, 먼 미래를 봐야해서 지나치게 낙관적이거나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또 화폐의 시간가치에 따른 개념이 부재하고, 회사가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투자에 들어가는 조달비용에 대한 개념이 부재한 투자분석 기법입니다.  다만 위와같은 한계점이 분명하더라도 Simple하면서도 직관적으로 판단히 가능한 투자기법이라는 점에서 회사 실무에서도 NPV, IRR과 같이 많이 쓰이는 개념입니다.

     

      많이 쓰이긴 하지만 엑셀상 함수로써는 정의되지 않았기에 수작업 계산이 빠릅니다. 아래 예제를 참고하시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예시)

    계산 예시

    0년도에 100원을 투자해서 사업년도 3년차에는 다 회수하게 됩니다. 교과서적인 답은 1~3년에 벌어들인 이익이 0년도 투자금액인 100원을 초과하였기 때문에, 2년까지 60을 벌었으니 나머지 40을 3년도에 회수한다고 보면 40/50 으로 0.8이 나오기 때문에 2.8년이 정확한 답입니다.

     

      실무적으로 위를 2.8년이라 보고서에 적기도 하지만, 실제 보고시에는 3년이라고 통칭합니다. 아무리 정확한 base를 가지고 추정했따 하더라도 시장상황의 급변이나 테러나 전쟁, 각 종 사건사고 등 실제 생활에서는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추정재무재표를 가지고 구했듯이 대략 3년안에 회수한다고 하면 경영진이 판단하기에 사업이 나쁘면 4년이 걸릴꺼고 잘되면 2년이 걸리겠구나 하는 감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입니다. 

     

     

     할인회수기간법 (Discounted Payback Period)

      할인 회수 기간법은 기존의 Payback period 기법에 할인율을 적용한 것의 차이입니다. 할인율을 10%라고 가정한다면 1년차 후에 20원은 20 / (1+10%)가 되고 2년차는 40 / (1+10%)^2 이런식으로 적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는 단지 회수기간법에서 화폐의 시간가치가 고려되지 않는 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나온 기법이고 더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실무적으로는 크게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할인율이라는 개념은 경영이나 화계지식이 없으면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시간의 개념이 반영된 Cash in 이 계산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정확히 어떤 이야기냐면, 미래 추정 Cash in 을 구할때는 보통 미래의 추정매출부터 시작하여 인건비, 지급수수료등의 비용을 추정합니다. 이때 미래의 판가상승에 따른 매출증가도 고려되거니와, 인건비의 상승, 구매단가의 상승등의 물가 상승을 손익계산서상 반영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시간에 따른 화폐가치가 녹여져 있기에 별도로 적용하지 않는 측면도 있습니다. 

     

      솔직히 이 개념을 처음 접하신 분이다 하더라도 회수기간법은 글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충분히 이해되리라 생각됩니다. 아마도 글을 읽지 않으셔도 누구나 어렴풋이 아는 개념이기에 더 쉽게 다가오는 것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개인사업을 하건 회사에서 실무를 하던지간에 본 투자기법으로 원금회수와 미래수익에 대한 추정은 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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