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한계이익에 대해 글을 썻는데 변동비에 대한 애용을 추가하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변동비
변동비의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한마디로 변동비란 생산 또는 매출을 하면 할 수록 같이 증가하는 원가적 요소입니다. 재료비가 가장 큰 변동비 대표항목인데 예를 들면 볼펜 한자루를 생산할 때마다 볼펜 심은 한개씩 들어가야 하니 매출과 비례하여 똑같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원가 요소 입니다. 재료비 이외에 또 대표적인 항목 중 하나는 운반비 인데, 운반을 할때 드는 비용은 매출이 많아지면 만아질수록 운반도 많이 해야 하니 같이 증가하는 원가 요소의 개념입니다.
이제 변동비를 실무적으로 대입해 보겠습니다.
재료비
위에 볼펜의 예시에서 보았듯이 변동비 중 재료비는 개선 자체가 어려운 항목이긴 합니다. 다만 기술의 발전과 공급 수요 법칙에 따라 결국에 내가 판매하는 판매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압박을 받기에 기업에서도 재료비 절감방안에 대해 매우 고민하며 사업을 지속해 가고 있습니다. 대량의 구매로 재료비를 절감하거나 대체제를 사용하여 단가를 낮추는 행위, 규격화를 통해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단가가 저렴해 지는 행위에 의해 재료비는 지속적으로 절감이 되긴 합니다.
변동비(재료비 제외)
변동비를 이루는 대표적인 항목들을 보면 운반비, 전력료, 서비스비, 특잔업에 따른 인건비, 수선비 등 많은 항목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변동비는 가만히 보면 무조건 적으로 매출에 따라 증가하지 않습니다. 매출이 증가하면 증가할 수록 고정비율이 개선되듯이 변동비율(변동비/매출액)은 개선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볼펜을 운반할때 100박스를 운반하든 1박스를 운반하든 트럭비용에 따른 단가가 개선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실무적으로는 이를 고정운반비와 변동운반비로 사실상 나누는게 힘들기 때문에 운반비 같은 경우 변동비로 처리하는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위의 예시에서 반론으로 트럭 1대 분량을 꽉채우고 트럭을 2대 쓰게 되면 일시적인 비용이 조금 증가할 수는 있으나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어 물동이 증가하게 된다면, 위와 같은 현상이 반복되면서 줄어드는 효과가 지속적으로 일어납니다. 따라서 변동비는 규모에 따라 급격한 개선은 없지만 점진적 개선은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투자 또는 관리회계시 이러한 입장을 알고 접근 할 필요가 있습니다.
'Accounting , Mgnt [회계, 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리회계영역 - 매출과 변동비, 한계이익과 고정비의 관계 (0) | 2022.04.13 |
---|---|
관리회계 고정비의 실무적 의미 (0) | 2022.04.12 |
개발비 회계처리 [개발비 자산화] 의 투자적 의미 (0) | 2022.04.08 |
한계이익(공헌이익)의 실무적인 의미 (0) | 2022.04.05 |
한계이익(공헌이익)의 실무적인 차이점 (0) | 2022.04.04 |